[집나간 반려동물 찾기!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안녕하세요, 히둥입니다.


저희회사 주차장에는 건물주분이 키우시는 크림색 코카스파니엘이 살고 있어요.



정식 이름은 "카타"지만 저희 팀 사람들끼리는 "거봉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눈이 거봉같이 커요!)


근데 우리 순하디 순한 거봉이가 어느날 가출을 하고 말았어요.ㅠㅠㅠ


1.

9월 18일 금요일 오전 7시 10분경.

경비아저씨와 산책을 하던 거봉쓰.

헐거워진 목줄을 빼고 탈출!!!!!!!!!!!!!!


2.

같이 회사를 다녔지만 이제는 퇴사한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친구중 한명이 페북, 트위터에 거봉이를 찾는 글을 올려주었어요.


3.

주말이 지나고....


4.

월요일 오전,

경비아저씨께 아직 거봉쓰 돌아오지 않았냐고 여쭤보았더니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거봉이를 찾는 글을 올려주실 수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흔쾌히 오케이를 하고, 경비아저씨의 전화번호를 받아왔습니다.


5.

월요일 오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거봉이(aka 카타)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적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사진을 올린 후

경비아저씨 전화번호를 기재하였습니다.


6.

드디어 화요일!!!!!!!!!!!!!!!

거봉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일하다말고 뛰쳐 나갔더니....




우리 거봉쓰가 돌아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거봉쓰.. 주말동안 누나가 얼마나 걱정햇는지 아니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거봉이를 찾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사건의 경위]


1.

9.18(금)

거봉이 집나감


2.

1차로 서대문구에서 발견됨


3.

발견하신 분이 경찰서에 맡김


4.

경찰서에서 계속 보호할 수 없어서 근처 소방서에 맡김


5.

소방서에서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보냄(경기도 어딘가..)


6.

제가 경비아저씨 부탁을 받아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거봉이 찾는 글을 올림


7.

경비아저씨의 지인께서 게시글을 보시고 거봉이 아니냐며 경비아저씨에게 연락


8.

경비아저씨가 거봉이 찾아오심!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날도 추워질텐데 우리 거봉이 어디가서 고생하진 않으련지 엄청 걱정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흑흑

너임마 누나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는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봉이는 오늘 미용도 새로 하고, 인식칩도 심었다고 합니당.



오늘의 거봉쓰.



긴 여행을 마치고 온 거봉이는 평소보다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순둥순둥했어요.

오구오구 내 덩생 거봉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매일 아침점심저녁 매일 거봉이 안부 챙기고 인사하고 쓰다듬고..

거의 동생이나 다름없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예요!


거봉이가 집 나간 동안 빈집 보면서 너무 속상했거든요 ㅠㅠㅠㅠ

어디가서 밥은 먹고 다니는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저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주자주 보면서 동네에 혹시 주인 잃은 개가 돌아다니고 있진 않은지,

아는 개가 올라와있진 않은지 유심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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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회사 멍멍이 코카스파니엘 거봉이 집나감

2.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글 올려서 찾음

3. 목줄을 너무 헐겁게 하면 아무리 교양있는 개라도 풀고 뛰쳐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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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둥